[오늘의 MBN] 5대째 옥수수엿 만드는 가족
↑ 사진=MBN |
'오늘의 MBN'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강원도 치악산 자락 황골 마을을 지키며 5대째 옥수수엿 전통을 이어가는 김찬열(59)·김명자(58) 부부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옥수수엿을 만드는 과정이 모두 수작업이라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런 아들 내외가 안쓰럽습니다.
장남에게 힘든 일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지만 먹고 사는 게 급해 엿 만드는 법을 전수해줬습니다.
지금은 대를 이어준 아들 부부가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손이 크고 덜렁대는 명자 씨와 달리 차분하고 꼼꼼한 남편 찬열 씨.
평소에는 존댓말을 하며 서로를 존중하지만 일할 때면 답답한 마음에 남편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매사에 간섭을 일삼는 남
부부가 밀려드는 주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자 시어머니가 나섰습니다.
마을로 나가 동네 친구들을 일일 일꾼으로 모셔왔습니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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