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이 27배 급증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대체 이유가 뭐길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아동 학대가 지난 4년 사이에 27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은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규정 위반내역 현황 자료'를 통해 아동 학대가 적발된 어린이집이 2010년 3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적발된 어린이집 아동 학대 건수도 꾸준히 늘어 각각 13건, 25건, 45건을 기록했다.
이에 박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다”며 “매년 아동학대, 회계부정 등 규정 위반 사례가 증가했음에도 대응이 안이했던 게 드러난 만큼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아동 학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린이집 아동 학대, 문제가 심각한 듯” “어린이집 아동 학대, 마음 놓고 어린이집 보내기 어렵네..” “어린이집 아동 학대, 성실한 어린이집은 피해보는 일이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