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걸그룹 EXID 솔지가 복면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김예원의 가창 실력도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최후의 2인이 펼치는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자체 검열 모자이크는 결승전에서 우승해 복면가왕으로 선정됐다. 자체 검열 모자이크는 "진짜 제가 이렇게 '복면가왕'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구라는 "10년 동안 고생한 분 아니냐. 여기서 얼굴을 오픈해서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라며 항의했고, 유상무는 "1등을 하고 얼굴이 한 번 안 나오는 거냐"라며 원성을 높였다.
그러나 김성주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결정이 되면 공개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시간을 끌었다.
결국 방송이 끝난 뒤 자체 검열 모자이크의 정체가 걸그룹 EXID 리더 솔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깃털달린 오렌지는 '인연'을,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선곡했다.
53대 46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자체검열 모자이크는 "제가 될 줄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울먹거렸다.
뛰어난 가창실력을 드러낸
김예원은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드라마 OST를 부르고, 영화배우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가면 속에 얼굴을 숨긴 8명의 스타들이 오직 가창력만으로 대결하는 미스터리 음악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