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영재 발굴단’ 바둑에 빠진 8세 김은지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에서는 하루종일 바둑만 두는 김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둑 영재로 등장한 김은지는 하루를 바둑으로 시작해 바둑으로 끝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6세에 첫 바둑의 길로 들어선 김은지는 어린 나이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은 바둑 학원에서 노는 것을 시작했다.
이어 제작진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한 김지석과 김은지를 만나게 했고 김은지는 수줍은 미소를 띠었지만 이내 바둑을 둘 땐 웃음기 가신 표정으로 바둑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바둑을 둔 김지석은 “사실 살살 두려 했는데 그랬다간 내가 질 것 같아서 열심히 뒀다”며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 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