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방송인 이경규 부녀가 무뚝뚝하지만 따뜻하게 서로의 마음을 위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첫 외출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강아지를 매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두 달 전 사고로 죽은 반려견 꾸꾸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꾸꾸 생각 많이 나겠다?”고 넌지시 물었고, 이예림은 “그럼. 아직도 생각나면 운다”고 답했다.
↑ 사진=아빠를부탁해 캡처 |
이경규는 이어 “나에게는 어렵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도 안 되고, 자식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많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관계를 회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