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인생 추적자 이재구’의 유선이 남편의 죽기 직전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인생 추적자 이재구’ 2회에서는 김태수(엄효섭 분)의 죽음 직전 행한 접대 영상을 확보한 이재구(박용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재구는 김태수가 사고를 당하기 직전 그가 먼저 의식을 잃었다는 것을 입증할 접대 영상을 룸살롱 직원으로부터 확보했다.
↑ 사진=인생추적자 이재구 방송 캡처 |
이재구는 위원장에 “이재구의 사건을 산업 재해 인정해달라”고 요청하며 접대 동영상을 증거로 신청했다.
영상 속 김태수는 “몸이 좋지 않다”고 보내줄 것을 부탁했으나 접대 분위기 때문에 결국 그는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충성”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짐을 옮기다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검사를 받아야 했던 김태수는 또 다시 테이블에 머리를 박아 더욱 상태가 좋지 않아졌다.
그는 혼미한 표정으로 춤을 췄고, 그의 처절한 표정에 결국 아내인 송연희(유선 분)는 오열하고 말았다.
하지만 동영상 공개에도 위원장은 “이는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고 승인 거부를 했고, 이재구는 “노동부로 재심사 요청하겠다”고 끝까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인생 추적자 이재구’는 산업재해 전문 생계형 노무사 이재구가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노무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