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인생 추적자 이재구’의 박용우가 노동청 재심사를 앞두고 감금을 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인생 추적자 이재구’ 2회에서는 중요한 증거를 가로챈 이성식(이기영 분)과 만난 이재구(박용우 분)가 이를 박우석(최종환 분)에게 들키고 감금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구는 김태수(엄효섭 분)의 49재에 절에서 이성식과 마주한 후 그가 김태수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일전 블랙박스 제보도 그가 한 일임을 알았다.
↑ 사진=인생추적자 이재구 방송 캡처 |
이에 이재구는 이성식을 설득했고, 이성식은 훔친 박우석의 출입증을 가지고 몰래 박우석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서류를 빼돌렸다.
하지만 이내 박우석은 열린 금고를 통해 이를 알아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치는 이재구와 이성식을 잡아내 감금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재구는 기지를 발휘해 지하실의 화재 경보기를 울렸고, 출동한 소방관들로 인해 구출됐다. 이재구는 박우석에 함께 노동청 재심사를 가자고 설득하며 “이렇게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왜 김태수가 고소하지 않았겠냐.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었던 거다”고 박우석을 가리켰다.
박우석은 이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재구는 기지를 발휘한 탓에 노동청 재심사에 늦지 않고 참석할 수 있었다.
한편, ‘인생 추적자 이재구’는 산업재해 전문 생계형 노무사 이재구가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노무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