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서명 운동이 다시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은 오는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5 넥스트(N.EX.T) 유나이티드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 현장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재개한다.
‘신해철법’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의료 분쟁 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고인의 사망 이후 이 법안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됐다. 그러나 현재 법 제정에는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고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신해철법’ 또한 다시금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게 팬들의 바람이다.
넥스
가수 홍경민과 K2 김성면, 에메랄드캐슬 지우가 보컬로 합류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