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선우의 첫 번째 팝클래식 앨범 ‘마이 클래식’(My Classics) 2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브로큰 바우’(Broken Vow)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은 라라파비엔(Lara Fabian)의 명곡 ‘브로큰 바우’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 주제곡으로 삽입돼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곡이다. 선우가 직접 한글 작사에 참여하였으며, 소프라노보다 넓은 음역대를 갖고 있는 리릭 소프라노로서 선우 본연의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져 ‘넬라판타지아’를 뛰어 넘어 선우의 대표 곡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그 동안 방송과 뮤지컬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발성호흡이 달라진 선우는 이번 팝클래식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천재 테너이자 유지태, 차예련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 교수가 직접 보이스 코치로 나서 6개월 여간 다시 성악 발성과 호흡을 익혔으며, 1년여의 앨범 준비 기간을 걸쳐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됐다.
선우는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클래식음악을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만든 앨범이다. 첫 팝클래식 앨범이니만큼 많은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앨범 발매에 앞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 선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설 특집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 출연해 큰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