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페트리샤 아퀘트(Patricia Arquette)가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가 맡았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버드맨’의 엠마 스톤, ‘숲속으로’의 메릴 스트립, ‘보이후드’의 페트리샤 아퀘트, ‘와일드’의 로라 던, ‘이미테이션 게임’의 키이라 나이틀리가 올랐다.
↑ 사진(미국 LA)=AFPBBNews=News1 |
여우조연상은 ‘보이후드’에서 엄마역을 맡아 열연한 페트리샤 아퀘트가 수상했다. ‘보이후드’는 12년에 걸쳐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 분)과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 분)가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샤 아퀘트 분)아래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페트리샤 아퀘트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내 아이들과 남편, 부모님께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 ‘보이후드’의 천재적인 작가와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 장시간 작업하게 돼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평등권을 위해서 싸워왔다. 이 평등이야말로 모든 이들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성 인권 평등에 관한 소신 발언을 해 메릴 스트립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