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영돈PD가 간다'의 다음편 예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4회 방송 말미에는 5회 '크림빵과 고라니' 편 예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가 "남편도 자신의 죽음 가지고 이렇게 끌고 그런 건 안 바랄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대전 뺑소니 피해자의 딸은 "크림빵 사건 이후로 저희 아버지 일이 재조명 될 줄 알았는데, 다 묻히더라"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예고 영상에는 뺑소니 사망 목격자를 찾는 피켓을 들고 있는 이영돈 PD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기 위한 대장정이 그려졌다. 이영돈 PD는 1차 검증을 통과, 대한민국 6대 점술가로 선정된 역술인들에게 2차 검증을 시도했다.
먼저 이영돈 PD는 자신과 같은 나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이와 사주를 바꿔 직접 역술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역술인들은 다른 사람의 사주를 보는 것임에도 이영돈 PD의 직업적 이동에 대한 풀이를 맞히는 등 실망감을 안겼다.
이어 이영돈 PD는 6대 점술가 중 남은 무속인 2명에게 2차 검증에 들어갔다. 무속인들에게는 노숙인을 카메라맨으로 속여 사주를 보게 했다. 한 무속인은 카메라맨으로 속인 노숙인에게 "가슴에 화가 많다. 자리가 편안하지 않다고 한다. 좌불 안석이다"라며 "직업이 바뀌었다. 두 번 세 번 바뀌었다. 직업이 바뀐다. 이거는 안 하실 것 같다. 카메라 놓
또 다른 무속인 역시 "복도 없게 생겼다"라며 "금전운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라며 스님이 될 사주라고 풀이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6대 점술가 중 2명의 무속인만 2차 검증에 통과하는 결과가 나오게 됐다. 이영돈 PD는 역술인과 무속인의 검증 차이가 다른 결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