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원조 한류 스타’다. 그는 1977년 일본으로 진출해 ‘아침의 나라에서’ ‘암야항로(暗夜航路)’ ‘도사호의 눈 노래(十三湖の雪うた)’ ‘뜨거운 강(熱い河)’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엔카 가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쳤으며, 북한 측 공식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김연자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자 모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내 노래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 어느 공연보다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공연 콘셉트는 ‘삼색 파티’다. ‘추억으로의 회상’, ‘청춘으로의 공감’, ‘인생으로의 즐거움’이 주제다. 김연자는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일반 13만2000원, R석 일반 12만1000원, S석 일반 9만9000원, A석 일반 7만7000원이다. 문의는 1688-6675.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