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김치 비하발언…영화 속 대사보니 '세상에!'

'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김치 비하발언…영화 속 대사보니 '세상에!'

↑ '버드맨 영화' / 사진='버드맨 영화' 포스터

'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김치 비하발언…영화 속 대사보니 '세상에!'


'버드맨 영화'

할리우드 배우 엠마스톤의 영화 속 대사에 김치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 '버드맨'에 출연한 엠마스톤은 극 중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는 대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인을 무시하는 발언이다"며 비난하기도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그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 쓰인 장치 중 하나일 뿐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화 '버드맨'은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으로,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특히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서 이 영화는 올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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