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 측이 소득 신고 누락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준호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MBN스타에 “소식신고와 관련해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사실 확인 중이며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수정할 것”이라며 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준호가 2013년 3월께 사업소득 불성실 신고를 이유로 영등포 세무소로부터 약 1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징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준호는 과거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소득 신고는 정상적으로 했으나 개인활동에 대한 소득 신고를 일부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준호는 작년부터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과 관련해 수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와 공동대표였던 김모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주하자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자금난에 빠졌고 지난달 24일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회생시키려는 노력이 없었으며, 외식 사업 등과 관해 그의 주장과 사실이 다른 면이 있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으면서 도덕성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5일 자료를 통해 해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개그맨 김대희가 새로 설립한 제이디브로스로 대거 옮긴 상황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