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중독이란, 흡입하면 호흡기능 저하에 뼈 변형까지 ‘끔찍’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카드뮴 중독이란 무엇일까.
카드뮴 중독이란 경구적 노출과 호흡기계를 통한 노출, 화합물의 종류, 노출조건 등에 의해 증상이 규정된다.
원래 금속 카드뮴이 용해될 때 발생하는 산화카드뮴 증기나 비닐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카드뮴 화합물에 의한 중독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공장폐수 등에 함유돼 있는 카드뮴에 의한 식품의 오염, 특히 쌀의 오염이 밝혀져서 공해문제로 대두됐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부터 전후에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타이이타이병’도 광산의 폐수에 함유되어 있던 카드뮴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됐다.
카드뮴의 증기를 흡입한 경우는 주로 코 목구멍 폐 위장 신장의 장애가 나타나며, 호흡기능이 저하하고 오줌에 단백이나 당이 검출되는 일이 많다. 소변의 카드뮴 배출량도 증가한다.
이타이이타이병에서는 카드뮴이 장기간에 걸쳐 섭취된 것으로 짐작되며 경산부에 많이 발생하는 것 등이 특징적이다. 뼈가 연화해 변형 골절 등을 볼 수 있고 단백뇨 등의 신장해가 주된 증세이다.
누리꾼들은 “카드뮴 중독이란, 무섭네” “카드뮴 중독이란, 환경오염 문제네” “카드뮴 중독이란, 예방 방법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