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위안부 보상금이 2000원이라는 사실에 욕했다"…'맙소사!'

헬머니 김수미 "위안부 보상금이 2000원이라는 사실에 욕했다"…'맙소사!'

↑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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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머니 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언론시사회에서 김수미는 최근에도 욕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치, 사회면 뉴스를 보면서 욕을 많이 한다"며 "최근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에 보상금을 받은 게 한국 돈으로 2000원 정도라는 뉴스를 보면서 욕을 많이 했다. 남편이 무서워서 나가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일본 사람들에게 욕을 하면 한일 외교관계가 나빠질지 몰라 안 된다"면서도 "이게 다 경제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여야가 싸우지 말고 일본보다 더 강국이 되도록 노력해 일본이 찍소리도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헬머니'는 세계 최초 욕의 향연이 시작되는 가상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욕의 맛'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욕의 고수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에 얼떨결에 출전한 욕쟁이 할머니(김수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로 3월5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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