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극 ‘파랑새의 집’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말극 선두를 빼앗진 못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파랑새의 집'은 시청률 26.0%(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23.1% 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전설의 마녀’에게서 선두를 빼앗진 못했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 이준혁은 가족들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입사를 선택했다. 고민 끝에 누가 글로벌에 출근해 사회 초년생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
이날 이준혁은 도의를 져버리고 인맥을 이용해 편법으로 입사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아 고민하는 지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태수의 날카로운 독설에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흔들리는 눈빛, 자신의 입사 거부로 인해 싸우고 상처받는 가족들에 미안한 마음에 축 처진 어깨를 한 채 걸어가는 뒷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편 MBC '장미빛 연인들'은 23.6%, '전설의 마녀'는 28.2%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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