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새 앨범 ‘하와(Hawwah)’를 발표한다.
2일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APO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인은 1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하와’를 더블타이틀로 확정하고, 오는 12일 자정(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오전0시)에 음원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건 앨범은 가인에게는 물론, 앨범의 총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에게도 최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가인을 통해 성공신화를 써 온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더블 타이틀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하와’의 콘셉트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가인은 헝클어진 파란색 머리로 가공되지 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려한 검은색 의상과 오묘한 색감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가인 측은 앞서 “이번 타이틀 곡은 ‘하와’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파격
‘하와’는 성경의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최초의 여자로 등장한다.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생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니앨범 ‘하와’는 오는 3월 12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