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국에 족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예체능’ 족구팀이 정형돈팀 vs 안정환팀으로 나뉘어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이중 차태현이 강호동을 향해 '머리가 커서 실점을 한다'고 디스 하는 등 불꽃 튀는 입 족구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정형돈팀과 안정환팀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앞서 절친 족구 연수편에서 패해 마라톤 완주를 한 정형돈팀은 안정환팀에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다. 하지만 자신감이 폭발하는 안정환은 “또 이길 경기는 필요 없다”며 정형돈 팀 실력을 폄하해 정형돈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질 수 없다는 듯 안정환 팀의 바로 역시 충돌직전의 차태현과 홍경민을 향해 “흔들린 우정인가요?” “마이를 외쳐야죠!”라며 위험한 선후배 디스에 도전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으로 코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북한산 등반이 걸린 이번 리벤지 매치는 선후배가 따로 없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한판 승부였다"며 "편집이 힘들 정도로 상대에 대한 디스는 물론 치열한 각축전이 오고 갔다. 심장을 쫄깃하게 할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팀 vs 안정환팀의 족구 리벤지 매치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