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성균 “악역 할 때는 찝찝했고, 피해자 땐 가슴 아프더라”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성균이 악역과 피해자 역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2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성균은 “악역을 할 때는 기분이 조금은 찝찝하다. 그런데 피해자 역을 하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 ‘어떤 게 더 편하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둘 다 편하지 않더라”라고 악역과 피해자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극에서 김성균은 아내를 잃고 사라졌다 3년 만에 돌아온 남자 승현 역을 맡았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3월1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