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월 마지막주 음악프로그램은 신-구 아이돌의 화려한 컴백 소식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7년차 아이돌인 신화, 남친돌로 돌아온 빅스,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레인보우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먼저,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아이돌계 살아있는 조상 신화는 17년차다운 관록을 뽐냈다. 이날 신화는 ‘와일드 아이즈’(Wild eyes)를 연상시키는 의자 퍼포먼스와 재킷을 이용한 부드러운 듯 섹시한 안무로, ‘올라잇’(Alright)의 무대를 선보이며 단번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스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를 잠시 벗고, 우월한 기럭지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귀엽고 상큼한 안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2년 만에 컴백한 레인보우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 마리에 고혹적인 블랙스완 같은 매력을 뽐내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안다는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이름을 안다미로에서 안다로 바꾼 뒤 트레이드마크였던 일명 센 이미지를 벗고 러블리한 감성소녀로 180도 변신을 꾀했으며, 소나무 역시 힙합 여전사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보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지수는 ‘청춘거지’로 돌아와 솔직한 가사로 청중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전했다.
한편, 지난주 음악프로그램 1위에는 그룹이 아닌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니엘이 ‘뮤직뱅크’와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찾지했으며, 센 언니로 돌아온 포미닛은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에서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