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사익이 옛 노래를 부르며 대선배 이미자를 극찬했다.
장사익은 2일 방송된 KBS1 창립 42주년 ‘공사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에서 이미자와 방송사상 최초로 함께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방송에서 장사익은 이미자를 향해 내내 ‘선생님’이라고 칭했다. 그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아름다운 목소리고 내일 모레 팔순이 다 되셨는데도 소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목소리도 갈라지지도 않는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또한 장사익은 이미자에게 “선생님께 감탄하고 또 존경한다, 한 무대에 서는 꿈 같은 일이 생겨 오늘밤이 너무도 황홀하다. 배려심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이미자는 “대중가요를 부르는 분이 아닌데 노래를 잘하시는 분이라 생각했다”면서 “우리 전통가요를 어쩜 그렇게 한 맺힌 소리로 표현하는지 후배지만 기특하
지난 2일 방송된 KBS1 창립 42주년 '공사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은 동시간대 드라마들을 모두 제치고 시청률에서 독보적인 1위로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미자 장사익 노래 잘 하시더라 역시” “이미자 장사익 정정하시네” “이미자 장사익 파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