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수경이 앞서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당시 불거진 태도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이수경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극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공동 인터뷰에서 지난 1월 29일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수경은 “당시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 없이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앞서 즐거웠던 촬영현장 느낌을 전달해 주고자 의욕이 앞섰다”면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후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유이 언니, 슬옹 오빠, 우식 오빠 그리고 감독님께 죄송하다”며 “이후에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실수 없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앞서 이수경은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최우식에 대해 “처음부터 호구 같았다. 들어올 때도 호구 같이 들어왔다”고 말했고, 격한 웃음소리를 내는 등 과도한 행동 및 발언으로 태도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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