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과거 텃세 경험을 털어놓았다.
배종옥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과거 공채 연기자 시절을 언급하며 "연기자 생활을 KBS(85년 특채 탤런트)에서 시작했는데 이후 MBC를 갔다. 그때만해도 연기자가 방송국을 오가는 게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MBC를 갔더니 기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텃세가 심했다"며 "타 방송국에서 온 배우들한테 곁을 안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 역시 낯을 가리는 성격이고 친화적이지 않아서 그땐 더 그랬다"며 "외롭고 밥 먹을 사람이 없어 엄청 굶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