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
↑ 사진=이태임 논란 |
배우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 출연 중이던 이태임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하차 사실을 밝혔다. 이후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의 하차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이태임이 겨울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이태임이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태임의 소속사는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는 한 방송 관계자는 “당시 분위기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안 좋은 기색을 보이더니, 겨울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올라오자마자 ‘괜찮냐’며 걱정하는 예원에게 욕을 했다”며 “그 욕이 예원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를 향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태임의 욕으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원은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재훈과의 인연으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MBC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MBN스타에 “이태임은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욕설 논란으로 하차했다는 설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건강 상 이유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부득이하게 불참한 바 있다.
강정호 홈런
↑ 강정호 홈런 |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위치한 플로리다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의 맹활약을 하고 6회초부터 교체됐다.
공수에서 그야말로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활약을 했다. 홈런과 호수비, 볼넷까지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토론토의 우완투수 아론 산체스(21)를 상대했다.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포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가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1S-1B에서 산체스의 3구를 힘껏 공략했지만 아쉬운 유격수 방면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이 터졌다. 강정호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의 바뀐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한 강정호는 에스트라다의 초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결과는 관중석 뒤쪽으로 흐르는 파울. 이어 강정호는 몸쪽으로 들어온 2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무엇보다 몸쪽 직구를 구장의 가장 먼 곳의 코스로 밀어 쳐 담장을 넘기는 괴력이 특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인 플로리다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의 가장 먼 지역인 중월 담장은 약 122m 정도다. 그것을 감안하면 강정호의 홈런은 약 130m 정도의 비거리로 추산된다.
이후에도 강정호는 5회까지 유격수 포지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를 잘 소화한 이후 6회 초부터 교체됐다.
김영란법 국회 통과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김영란법 국회 본회의 통과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은 우여곡절 끝에 3일 국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영란법을 상정해 재석의원 247명 중 반대 4명, 기권 17명, 찬성 226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대법관 출신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법안을 입법 예고한 이후 약 3년8개월 만으로 이 법안은 공포된 날부터 1년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 법이 시행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접대문화에 일대 변혁이 예상되는 등 우리사회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란법은 ‘100만원 이상 금품수수시 직무관련성과 관계없이 처벌’하는 당초 원안의 취지를 그대로 살려냈다.
직무와 상관없이 1회 100만원(연 3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을 수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게 김영란법의 골자다.
다만 100만원 이하의 금품을 수수했을 경우 직무 관련성이 있을 때에만 금품가액의 2배~5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법안 적용대상은 국회, 정부출자 공공기관, 국·공립학교 등의 공직자를 비롯해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 종사자 등이다. 여기에 이날 법사위 논의를 거쳐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도 추가로 포함됐다.
가족의 부정청탁·금품수수에 대한 공직자 신고 의무 조항은 유지되며 가족의 대상은 공직자의 배우자로만 한정됐다.
다만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 등 위헌 소지가 남아있는데다 검찰권 남용 가능성 등도 제기되고 후폭풍이 예상된다.
봉태규 결혼
↑ 봉태규 결혼 |
3일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살게요.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게 하시시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봉태규의 소속사 이음컨텐츠 관계자는 오후 “봉태규가 2세 연하 스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과 결혼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사실”이라며 “10월 중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겨울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으나, 대화가 잘 통하고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설날을 맞이해 양가 부모님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며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시시박은 약 2개월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한다. 하시시는 품절 됐다"고 영문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게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커플링을 낀 것으로 보이는 남녀의 손이 담겼다. 당시 이를 접한 지인들은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정월 대보름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마카다미아와 아몬드 등 외국산 견과류가 새로운 인기 부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4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견과류 판매가 지난해 대보름 직전 일주일(2월 4∼10일)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두·땅콩·잣·은행 등 부럼용 전통 견과류는 지난해 72%에서 올해 63%로 준 반면 아몬드·마카다미아·캐슈넛·해바라기씨 등 외국산 ‘너츠 부럼’ 비중은 28%에서 37%로 올랐다.업체 측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견과류가 인기를 끌면서 대보름을 앞두고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등 너츠 부럼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단일 품목 판매 비중을 보면 여전히 호두가 32%로 가장 커 저력을 과시
정월 대보름에는 복을 불러들이고 액을 막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다. 이날 아침 부럼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