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출간’ 이천희 “아직 작가라는 말 어색해”

[MBN스타 황은희 기자] 배우 이천희가 첫 에세이 집 ‘가구 만드는 남자’를 출간한 소감을 밝혔다.

이천희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아직까지는 작가라는 소개가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천희는 “작가라는 소개를 받으니 ‘내가 무슨 일을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가구 만드는 남자’는 제목처럼 가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취미도 만들고, 친구,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며 “삶을 대하는 나의 자세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책을 소개했다.

이천희의 ‘가구 만드는 남자’는 가구 이야기는 물론 캠핑,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배우로 사는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앞서 이천희는 2008년 ‘천희공작소’라는 공방을 만들어 가까운 지인들의 의뢰를 받아 작품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천희는 건축설계를 배운 친동생과 함께 지난 2013년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를 론칭해 운영 중에 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