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여자 기자에게 고백 받은 사연을 밝혔다.
최근 녹화를 마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에 출연한 허경환이 “예전에 나를 좋아한 기자가 있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호감이 있긴 했지만 직업이 기자라서 거리를 뒀다”며 “혹시 헤어지고 나면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 것 같아 걱정됐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태현은 연예부 기자에게 “실제로 헤어진다면 보복성 기사를 쓰기도 하는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만약 그 분이 기자가 아니었으면 사귀었을 것 같나?”라며 반대로 허경환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허경환은 “사귀었다가 아마 지금은 헤어졌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상황을 모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허경환의 폭로전이 이어진 ‘용감한 기자들’ 101회는 E채널에서 오는 4일(수)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