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측이 배우 이태임의 “(예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는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예원은 결코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이 없다”며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씨가 물에서 나오자, 수건을 건네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었을 뿐 반말도 마찰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 측이 바로 ‘어따 반말이야’라며 욕설을 퍼붓자 현장에 있던 매니저가 개입해 상황을 수습했다”며 “촬영을 떠나 나이가 3살이나 차이가 나고 친한 사이도 아닌데 대뜸 반말을 했다니 말도 안 된다”고 답답해 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정식으로 대면한 건 처음인 걸로 안다”면서 “욕설 파문 이후 이태임 측과의 연락이 닿은 바는 없다. 난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이날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면서 “막 바다에서 나온 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 폭발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한편, MBC 측은 “시청자 의견을 고려해 이태임 분량이 ‘띠동갑’에서 통편집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