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한동철 국장이 현재 방영 중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영구 탈락 시스템이 애초에 정해졌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철 국장은 ‘언프리티 랩스타’ 4회에 등장한 영구 탈락 시스템이 갑작스럽다는 반응에 “탈락 시스템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매 회 오디션처럼 탈락이 있냐고 물었을 때에는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국장은 “원래 4회가 끝나고 한 명을 빼려고 했다 저희가 출연자들에게도 오디션 같은 탈락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4회가 끝난 후 영구 탈락이 있다는 건 말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룰을 설명해주지 않았던 거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CJ E&M |
또한 한 국장은 “영구 탈락 시스템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룰들을 출연자들에 그 자리에서 설명한다. 미리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이거 뭐예요?’ 반응하는 게 진짜 몰라서 나오는 반응이다”라고 말하며 영구 탈락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방출’이 아닌 사전에 준비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작년 방송된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며,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가자는 래퍼 키썸, 치타, 졸리브이, 제시, 육지담, 에이오에이(AOA) 지민, 타이미이며, 최근 릴샴이 영구 탈락하고 새롭게 미스에스 제이스가 합류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