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제스트의 멤버 A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B씨가 모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 가운데 제스트의 소속사 측에서 이에 다시 입장을 밝혔다.
제니스미디어콘테츠(이하 제니스) 측은 6일 “상대 여성 B씨는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그룹의 멤버가 맞다”면서 “앞서 밝혔듯 허위사실유포로 B씨를 먼저 고소했었다”고 전했다.
전날(5일) 제니스 측에 따르면 A와 B씨는 작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문제는 B씨가 허위 루머를 SNS 등에 게재하며 시작됐다. 제니스 측은 올해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성서를 내고, B씨가 소환에 불응하자 같은 달 23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자신이 고소 당했다는 사실을 안 뒤 A를 고소했고,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했다는 게 제니스 측의 설명이다.
반면 B씨는 한 매체를 통해 (SNS 글은) 자신이 쓴 글이 아닐 뿐 아니라 협박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A 측에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A를 소환 조사하고, 대질조사 등을 검토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스트 논란 어떻게 된거야” “제스트 논란 진짜면 대박이지 정말” “제스트 논란 심각하네 문제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