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준수가 공백기에 Mnet ‘쇼미더머니’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JYJ 김준수의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꽃’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서 도끼, 에픽하이 타블로, 양동근 등과 함께 작업한 김준수는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한 분들 다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동근도 ‘쇼미더머니’를 보기 전부터 팬이었는데 그런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정말 좋아했다. 이번에 첫 작업이었는데 랩을 듣고 재미있어서 몇 번이나 들었다. 제 노래가 아닌 랩 부분만 반복해서 들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을 함께 한 타블로에 대해서 “음악이 완성되고 나서 멤버들도 그렇고 랩은 무조건 타블로가 해줘야한다고 했었다. 타블로가 아니라면 타이틀곡을 바꾸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라며 “에픽하이랑 제가 데뷔 날짜가 비슷한데 오랜만에 봤는데도 편하고 좋았다. 일상적인 대화 2시간 하다가 15분 만에 녹음을 끝냈다”라고 타블로와의 일화를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3일 정규 3집 앨범 ‘꽃’을 발매했으며 서울 공연에 이어서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