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오늘 방송된 ‘서프라이즈’서 사진작가 케빈 카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퓰리처 수상 사진작가 케빈 카터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뤘다.
1994년, 케빈 카터는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이라는 사진으로 사진작가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은 케빈이 1993년에 아프리카 수단에서 찍은 사진이다. 당시 케빈은 내전 중이던 수단의 한 마을을 찾았고, 그곳에서 죽은 시체를 먹는 새 콘도르가 어린 소녀가 죽기만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케빈은 본능적으로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수단의 현실을 고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케빈은 이 사진 한 장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사진작가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케빈의 딜레마 이해된다”, “서프라이즈 케빈카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