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대구 달성군에 국민MC 송해의 이름을 딴 공원이 조성된다.
지난 6일, 대구 달성군 측은 2016년 말까지 42억원을 들여 옥포면 기세리 옥연저수지 일원 4만700㎡ 터에 ‘송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해공원’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쉼터, 송해 흉상 등이 두루 들어설 예정이다. 방문객이 산책로를 거닐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송해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또 전국노래자랑 달성군 편과 송해가 부른 노래 등도 틀어줄 계획
이밖에 공원 내에 송해 흉상을 세우고, 사후엔 그의 유품을 모은 ‘송해기념관’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송씨는 달성군 명예군민(2011년), 명예홍보대사(2012년)로도 활동 중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송해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송해 선생님 실검 떠서 깜짝 놀랐네요”, “송해공원 가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