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가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니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과 미션지로 가는 차 안에서 헤어롤을 장착하는가 하면 입 벌리고 숙면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하니와 남다른 과거 인연을 말했다. 그는 “너 데뷔하기 직전 나한테 인사 왔었다. 기억나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안녕하세요. 이엑스아이디입니다’라고 했잖아”라고 당시를 재현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하니는 유재석 말에 호응해주며 자신의 볼일에 집중했다. 그는 조수석 거울을 보며 앞머리에 헤어롤을 감았다. 이어 유재석이 놀란 얼굴로 “그래. 그런 것 걸그룹 멤버들은 해줘야한다”고 맞장구치자 “마치 김 붙인 것처럼”이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하니는 그동안 노곤했는지 눈을 감자마자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입을 쩍 벌리고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가 하면 급기야 90도로 목이 꺾인 채 시체처럼 숙면을 취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