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블러드’ 안재현과 지진희가 치명적인 검은 유혹이 도사리는 ‘펜트하우스 독대’ 장면을 펼쳐냈다.
안재현과 지진희는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에서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 박지상과 이재욱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박지상은 부모로부터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유전 받아 태어난 순수혈통 뱀파이어로, 이재욱은 생명연장 신약 개발에 박지상의 특별한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이용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는 악역 뱀파이어로 등장, 묵직한 대립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진희가 권한 듯한 의문의 액체를 마시려는 안재현의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과연 안재현이 기꺼이 지진희의 초대를 수락한 계기는 무엇인지, 지진희가 안재현에게 건넨 의문의 액체를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키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의 능력과 본성을 시험해왔던 지진희가 지난 6회 방송에서 수하의 목숨을 버리고 안재현을 선택, 본격적인 유혹의 손길을 뻗칠 예정”이라며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게 될 ‘블러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 6회는 지진희가 안재현 앞에 뱀파이어 정체를 드러내면서, 두 사람이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대결의 결과와 지진희의 숨은 의도는 ‘블러드’ 7회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오는 9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