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KBS2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한 김지환(이준혁 분)이 오리엔테이션 미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파랑새의 집’에서는 김지환이 본인의 힘으로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미션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완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발표 시작 전까지 회사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깊은 고민을 하던 지완은 결국 홀로 발표회장에 나타났다.
미션 규칙을 어긴 그는 “아무리 고민해도 한 명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본 모든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 분 소중하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도저히 어느 한 분이 다른 분들보다 소중하거나 중요하다고 선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아무도 데려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회장 장태수(천호진 분)는 “누구를 데려와도 상관없는 자리에 아무나 선택할 수 없었다는 건 그만큼 이 미션에 진지하게 임했다는 것이다”라며 지완을 1등으로 선정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