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현덕사 주지 현종스님이 간경화로 투병 중이다.
복수의 관계자는 9일 오후 MBN스타에 “‘아빠 어디가’ 템플 스테이 편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던 현종스님이 최근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종스님은 지난 2013년 ‘아빠 어디가’ 시즌1에서 아이들의 템플 스테이를 도우며 다양한 깨달음을 안겨줘 당시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김성주 아들 민국이의 해박한 역사 지식에 “내가 오히려 네게 배운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를 감동시킨 바 있다.
↑ 사진=MBC 방송 캡처 |
현종스님은 이날 MBN스타와 전화통화에서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했다. 염려할 만큼은 위중한 건 아니다”며 “오는 5~6월쯤 간이식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종스님의 치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