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이태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디스패치가 취재한 이태임 소식이 화제다.
배우 이태임이 욕설논란에 공식 사과한 가운데,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논란의 전말을 공개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5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이 있었던 제주도로 내려가 당시 '욕설논란' 촬영장에 있었던 해녀 장광자 할머니와 베트남인 루엔키니를 만났다.
해녀 장광자 할머니와 루엔키니는 이태임과 예원이 처음 만났을 당시 분위기는 괜찮았다면서 이태임이 물 속 촬영을 마치고 나온 후 부터 갑자기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예원은 이태임이 물 속에서 나오자 “춥지 않냐”고 물었고, 이후 약 2~3분간 이태임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욕설을 들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CB. 미쳤냐. XX버릴라.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 상실했냐 XXX야” 등의 심한 욕설을 했다.
특히 루엔키니는 매체를 통해 “예원은 그냥 춥지 않냐고 물었을 뿐인데, (이태임이) 갑자기 돌변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욕을 계속 퍼부었으며, 심지어 때리려고 자세를 취해서 스태프들이 뜯어 말렸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루엔키니는 “예원이 싹싹하고 친절하다.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라면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태임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장광자 할머니에게 10년간 성공적인 연예활동을 하지 못한 고충을 털어놨고,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을 '딸'이라고 부르며 평소 욕을 할 친구는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이태임은 소속사를 통해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이에 예원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디스패치 이태임, 앞으로는 그러지 말길”, “디스패치 이태임, 논란 언제 끝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