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족구에 빠진 남편으로 고민이 빠진 주부가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족구에 빠진 남편 때문에 이혼 위기에 놓인 중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김사은은 족구에 빠진 남편으로 힘들어 하는 주부의 고민에 공감하며 “작은 애정 표현에도 우는 모습이 속상하다. 진심을 담은 스킨십을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MC 이영자는 김사은에게 성민과의 스킨십 정도를 물어보았고, 이에 김사은은 “저희는 이미 한 몸이다. 거의 붙어있다”며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했다.
이영자는 다시 한 번 “스킨십 잘하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그런 질문이 어디있느냐”고 말을 하더니 이내 특유의 음흉한 표정으로 “아이돌이 못하는 게 어디있어”라고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들을 털어놓으면서,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