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10일(오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대구 북구에 사는 효자 아들 정원복 씨(53)와 어머니 문대전 씨(106) 이야기를 전합니다.
문씨는 고령에도 집안일은 물론이고 등산까지 할 정도로 정정합니다.
아들이 출근하면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척척해내고 바느질도 합니다.
아들의 어머니 사랑도 각별합니다.
매일 아침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손수 밥을 지어 아침상을 차립니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을 발견한 후 효심이 더 지극해졌습니다.
어머니를 가까이에서 모시기 위해 직장까지 옮겼고 주말이면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운동을 합
아들 정씨는 출근 후 혼자 집에 계실 어머니가 걱정돼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해놓았습니다.
일하는 동안 어머니가 잘 계시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신 것일까. 아들의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