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흥행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10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2774만8000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익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수익이 29.6%인 반면 미국 외 수익이 70.4%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 사진출처=박스오피스 모조 |
국내에서도 영화 ‘섹스 앤더 시티 2’보다 5일이나 빠른 속도로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UPI코리아 관계자는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파격적인 설정에 여성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달콤한 로멘스가 더해져 여성 관객의 판타지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과 뜨거운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로맨스를 담고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