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출시하는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으로 오랜만에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2015년형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가 나흘 만에 무려 4천대를 넘어선 것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4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투싼은 4영업일 만에 4천2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먼저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함께 2015년 상반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형 뉴 투싼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장착해 주행감과 경제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 중 1.7 디젤모델의 비중은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성이 주요 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뉴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개발철학이 적용된 첫 번째 SUV다”며 “여기에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더해져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 뉴 투싼 2.0 모델 가격은 기존 대비 사양에 따라 약 200만~300만원이 오른 2250만~2970만원이다. 또한 올 뉴 투싼 1.7 모델 가격은 2340만~2600만원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투싼, 디자인과 경제성 둘 다 잡았네”, “투싼, 탐나는 자동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