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4’ 정승환이 음악에 빠진 계기로 고 김광석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11일 SBS 측은 최근 ‘K팝스타4’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승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승환은 이날 음악에 빠진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빠진 것 같다”며 “특히 고 김광석의 노래를 우연히 듣고 더 적극적으로 노래를 찾아듣게 되고 지금까지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톱10 경연 첫 무대를 김광석의 ‘그날들’로 꾸민 건 내게 노래를 시작하고 지금의 실력을 갖추게 된 기반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롤모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 사진=SBS 제공 |
이어 특유의 감수성에 대해 “내 나름대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는데 심사위원들이 좋게 봐줘서 감사할 뿐”이라며 “그동안 확신이 없어 혼자 고민하던 것들을 ‘K팝스타4’에서 도전했다. 다행히 많은 분이 좋은 반응을 보내줘 기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의 선곡 기준 역시 남달랐다. 정승환은 “딱히 어느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선곡한다”며 “내가 가사와 분위기에 맞는 사람이고 싶은 마음으로 그에 부합하는 노래를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SBS 제공 |
이어 “앞으로는 다양한 장르를 다 도전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록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음악을 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곧 치러질 톱8 생방송 무대를 두고 “상상만 해도 떨리지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승환의 톱8 생방송 도전기는 오는 15일 오후 4시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