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42)이 또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인 가운데 김성민이 일부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현재 김성민을 조사 중인 경찰은 “김성민이 마약 구매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투약 부분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잠시 후 브리핑을 통해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2012년 종편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 tvN '삼총사'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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