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옹알스’ 팀이 여타 논버벌 퍼포먼스 팀과 차별화된 점을 밝혔다.
옹알스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논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는 다른 기타 논버벌 퍼포먼스를 하는 작품하고 다른 점은 연출, 배우가 나눠져 있지 않다는 거다. 직접 하고 있고 직접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코미디언들이 저희와 같은 작업을 하지 않고 있는 거는 저희가 보기에는 ‘개그콘서트’ ‘웃찾사’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하고 있고 거기에서 활동하는 게 더 평범한 것 같고, 우리는 평범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옹알스는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옹알스의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들은 한 달여간 공연 및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꼽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