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 투약에 사죄
탤런트 김성민이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김성민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성민은 11일 법무대리인을 통해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돼 자신을 응원했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처해 기회를 줬지만 다시 잘못을 저지른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 김성민/사진=MBN스타 DB |
한편 김성민은 이날 오전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돼 경기 성남 수정결찰서에서 조사받았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 정맥 주사로 16회 가량 투약할 수 있는 양을 구입했고, 이중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성민의 변호인 측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돼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아울러 "현재 매수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하여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 바 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니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에 관한 무분별한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