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최근 이혼했다.
11일 김민주 소속사 CTL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 소속사는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병준은 드라마 및 영화감독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는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하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영화 ‘
최근에는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윤항기 부인 역할로 열연했다.
누리꾼들은 “송병준 김민주 이혼, 충격이다” “송병준 김민주 이혼, 19살 차이났었네” “송병준 김민주 이혼, 이혼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