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가 결별했다.
배두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최근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두나 짐 스터게스 커플은 이태원과 종각 등 서울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수 차례 전해질 정도로 친분을 나누며 사랑을 키웠다.
여러 번의 열애설에도 “친구 사이”라며 부인했던 배두나는 2013년 5월 프랑스 칸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측근은 "자세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짐 스터게스는 결혼 후 배두나가 연기보다는 가정에 충실하기를 바랐고, 배두나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원해 갈등
한편 배두나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2015 FW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또 워쇼스키 남매 형제와 호흡을 맞춘 미국 드라마 ‘센스8’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배두나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 짐스터게스 잘 어울렸는데” “배두나, 일 욕심이 많구나” “배두나, 더 좋은 짝이 나타나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