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딸에게도 폭언 사실 공개
배우 서정희와 서세원의 공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했다고 밝힌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서정희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서세원의 불륜 의혹과 협박에 대한 내용의 진술을 펼쳤다.
서정희는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며 “이제까지 한번도 그러한 남편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것은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 사진= MBC |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7월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서정희의 발언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에게도 언어폭행을 하고 있다”며 최근 서세원이 딸에게 남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일에서 서세원은 “이런 거지같은 XX야. 내가 너 얼마나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짓을 해?”라며 욕설을 쏟아내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 딸 서동주는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부분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밟는 과정과 달리, 학사 이후 곧바로 박사 과정으로 입학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딸이 정말 수재네요” “서세원 서정희, 폭언이라니...” “서세원 서정희, 사실이 맞다면 꼭 처벌 내려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