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양현석 "할 말 해야겠으니 광고 잘라라" 심사평보니?

↑ 사진=SBS

'K팝스타4' 양현석과 유희열이 케이티김 무대를 극찬했습니다.

15일 방송된 SBS 스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톱8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케이티김이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열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사실 선곡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근데 장말 잘 했다. 특히 후반부에서 케이티김의 장점이 폭발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현석은 "앞에 초가 있다. 연출자 분은 빨리 하라고 신호를 주고 앞에 시계는 30초만 말하라고 하는데 이미 7초 밖에 안 남았다. 난 할 말을 다 해야겠으니 광고를 잘라라"고 심사했습니다.

이어 "케이티김은 처음에도 소울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난 저음보다 고음이 더 좋다. 지난번 무대에서 포텐 터졌을 때도 그렇고 '인디안인형처럼' 편곡도 잘하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박진영은 "역시 뭔가 가사에서 느낌 없는 상태로 노래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귀로만 들리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며 "저번에 불렀던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 같았다. 오늘은 가창력은 시원했는데 감정이 아쉬웠다"고 심사했습니다.

한편, 케이티김은 그레이스신을 누르고 생방송 톱6 무대로 직행했습니다.